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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09
제목

비대칭 내 몸 ‘대칭 만들기’

규칙적 운동-자세교정 통해 수정가능

원인과 치료법 알아두면 건강생활 도움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짝짝이 다리’다.

그는 2004년 영국의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 레알마드리드팀 입단 테스트를 받다가 두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가 ‘다리 길이가 조금 다른 사람은 많다’고 말했지만 축구선수인 내게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우리 몸은 오른쪽과 왼쪽이 대칭으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는 사람은 드물다.

혹시 신발 양쪽 뒤축이 다르게 닳지는 않는가. 이는 걸음걸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다리 길이의 차이 때문인 경우도 많다.

다리뿐만 아니라 팔, 얼굴, 어깨 등도 대표적인 비대칭 부위다. 양쪽 엉덩이가 다르게 생겨 ‘짝궁둥이’라고 놀림을 당하는 사람도 있다. 모든 사람이 조금씩 비대칭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대칭이 되면 ‘미인’이라는 말도 있다.

신체 비대칭은 왜 생기는 것일까.

이는 유전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부상 후유증이나 잘못된 습관에 의해서도 비대칭이 생길 수 있다.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른 짝다리의 경우 소아마비, 선천적 편측 비대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정상적으로 태어난 아이라도 어릴 때 다리뼈를 다친 것이 화근이 돼 성장하면서 다리 길이가 차이가 날 수 있다. 뼈 끝에 있는 성장판을 함께 다치면서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잘못된 자세 때문에 골반이 비틀어져도 다리 길이가 차이난다. 이런 경우에는 다리 길이가 다르다기보다 골반이 뒤틀리면서 한쪽 다리가 올라가 길이가 달라 보이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얼굴에 너무 익숙해서 비대칭인지도 잘 모르고 살아간다.

그러나 얼굴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완전한 대칭인 경우는 별로 없다. 성인의 70%는 2mm 이상 얼굴이 비뚤어져 있다. 그나마 얼굴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입체적이기 때문에 비대칭성을 많이 가려준다.

한쪽만 과도하게 사용하는 습관은 팔, 엉덩이, 어깨의 비대칭을 유발한다.

잘못된 자세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쪽 팔에 계속 무리가 가면 그쪽 팔만 굵어지거나 길어진다.

계속 한쪽 다리만 꼬고 앉거나 불안정한 자세로 의자에 앉으면 한쪽 엉덩이에만 무게가 실리면서 불균형한 몸매가 된다.

청소년 중에는 한쪽 어깨만 처진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습관적으로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만 들고 다니면 그쪽 어깨만 처지게 된다. 한쪽 어깨가 처지면 자세가 불안정해지고 옷을 입으면 한쪽 소매만 길다.

옷을 입었을 때 양쪽 소매 길이가 다르다면 팔보다 어깨 불균형이 원인인 경우가 더 많다.

대개의 신체 불균형은 살아가는 데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불균형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고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긴다. 또 쓰는 근육만 자꾸 쓰게 돼서 다친 곳만 계속 다친다.

양쪽 다리 길이가 맞지 않으면 걸을 때 체중이 한쪽으로만 실리게 돼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많아진다. 발, 무릎, 대퇴, 골반, 허리 등에 압박이 가해져 만성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얼굴 비대칭은 심할 경우 만성두통, 코골이 증상을 동반한다.

비대칭은 신체적 불편함이나 통증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유발한다. 거울을 볼 때마다 팔, 다리, 엉덩이, 얼굴 양쪽이 짝짝이면 ‘나는 정상이 아니다’는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그냥 잊어버리고 사는 것이 속 편하다. 그러나 자신의 신체 어느 곳이 불균형인지 아는 노력은 필요하다. 그냥 방치할 경우 불균형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자세 교정을 통해 불균형을 상당부분 고칠 수 있다.

오늘 거울 앞에 서서 전신을 비춰보자. 마음속으로 신체 중앙에 세로 선을 그어보자. 양쪽이 웬만큼 균형을 이룬다면 당신은 행복한 편에 속한다.

만약 아니라면 비대칭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혹시 평소 생활습관 중에서 자신의 몸을 짝짝이로 만드는 문제점은 없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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